위고비 나눠맞기 1.7|근손실 막으면서 체지방만 빼는 꿀팁 4가지



엄청난 체중 감량 효과로 화제인 위고비(Wegovy),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투여를 망설이고 계신가요? 특히 비급여 항목이라 한 달 비용 부담이 상당하고, 초기에는 0.25mg 같은 저용량부터 시작하는데 비싼 고용량 펜을 구매해야 하니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위고비 나눠맞기’를 고민하지만, 부정확한 정보와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선뜻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방법으로 주사하여 감염이나 변질 등 위험에 노출될까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위고비 나눠맞기 핵심 요약

  • 위고비 나눠맞기는 초기 투여 시 고용량 펜을 구매하여 저용량으로 분할 투여함으로써 약값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 하지만 제조사에서 권장하지 않는 ‘오프라벨’ 방식이므로, 정확한 용량 조절 실패나 감염, 약물 변질 등의 위험성이 따릅니다.
  •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나눠맞기 여부와 관계없이 근손실을 막기 위한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 병행이 필수적입니다.

위고비, 왜 나눠맞기를 고민할까?

위고비는 GLP-1 유사체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 시상하부에 작용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원리의 다이어트 주사입니다. 보통 체질량지수(BMI)가 30kg/m² 이상이거나, 고혈압 등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27kg/m² 이상인 경우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투여 초기에는 부작용 적응을 위해 0.25mg의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4주 간격으로 0.5mg, 1.0mg, 1.7mg, 최종적으로 2.4mg까지 용량을 늘려나갑니다. 문제는 0.25mg 펜부터 2.4mg 펜까지 모든 용량의 가격이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초기 단계에 고용량 펜을 구입해 저용량으로 나눠서(소분) 투여하면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분할 투여를 고려하게 됩니다.



위고비 1.7 분할 투여 용량 계산법

위고비 나눠맞기의 핵심은 프리필드펜의 다이얼을 돌릴 때 나는 ‘클릭’ 소리로 용량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방법이 아니며,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의사 또는 약사와의 상담 없이 임의로 진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위고비 1.7mg 펜의 경우, 한 클릭 당 약 0.0227mg의 용량이 주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용량 주입 시 필요한 클릭 수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목표 용량 필요 클릭 수 (칸수) 계산 근거
0.25mg 약 11 클릭 0.25mg ÷ 0.0227mg/클릭
0.5mg 약 22 클릭 0.5mg ÷ 0.0227mg/클릭
1.0mg 약 44 클릭 1.0mg ÷ 0.0227mg/클릭

나눠맞기, 정말 괜찮을까? 주의사항과 위험성

비용 절감이라는 명확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위고비 나눠맞기는 여러 위험성을 내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용량 주입의 어려움과 감염 위험입니다.

  • 안전성 문제: 펜을 여러 번 사용하고 장기간 보관하는 과정에서 주사 바늘이나 약물이 오염되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변질 및 안정성: 개봉한 펜은 보관 조건에 따라 약효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개봉 전에는 2~8°C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일단 개봉했다면 30°C 이하의 실온이나 냉장고에서 보관하되 6주 이내에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나눠맞기를 할 경우 이 사용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 부작용 대처: 구역, 구토, 설사, 변비와 같은 위장 장애는 위고비의 흔한 부작용입니다. 부정확한 용량 조절은 이러한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췌장염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도 있으므로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근손실 막고 체지방만 빼는 꿀팁 4가지

위고비 투여 중 체중이 줄어들 때 체지방과 함께 근육이 빠지는 ‘근손실’은 요요 현상과 기초대사량 저하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체지방 감량에 집중하고 근육은 최대한 지켜야 합니다.



1. 단백질 섭취는 의무처럼

식사량이 줄어드는 만큼 단백질 섭취 비율을 의식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체중 1kg당 1.2~1.5g 수준의 충분한 단백질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가슴살, 두부, 계란, 단백질 보충제 등을 활용해 매 끼니 단백질을 포함시키는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2. 근력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유산소 운동이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면, 근력 운동은 근육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주 2~3회 이상, 스쿼트, 밴드 운동 등 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기초대사량 저하를 막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급격한 체중 감량 피하기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우리 몸은 지방보다 근육을 먼저 분해하려고 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기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감량을 진행해야 정체기나 요요 현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4. 똑똑한 영양 관리

단백질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다양한 채소와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고비 투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탈모 등의 부작용은 영양 불균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고비 나눠맞기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 Q. 위고비는 어디서 처방받나요?

    A. 위고비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주로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에서 상담 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성지 병원’으로 불리는 곳들은 저렴한 약값이나 처방 용이성 때문에 언급되지만, 반드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Q. 삭센다, 오젬픽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A. 삭센다, 오젬픽, 위고비 모두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입니다. 삭센다는 매일 자가 주사해야 하는 반면, 위고비와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은 주 1회 투여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위고비는 오젬픽보다 고용량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더 강력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Q. 개봉 후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개봉 전에는 반드시 2~8°C에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얼었던 제품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개봉 후에는 30°C 이하 실온 또는 냉장 보관이 가능하며, 최대 6주 이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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