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스카이타워, 왜 서해안 최고의 랜드마크로 불릴까? 3가지 이유



매번 똑같은 서해안 여행 코스, 지겹지 않으신가요? 바다만 보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쉬웠다면 주목해 주세요. 단순한 전망대를 넘어 서해안 최고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곳, 바로 ‘홍성 스카이타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높은 곳에서 바다만 보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이곳을 다녀온 사람들이 왜 하나같이 인생 여행지로 꼽는지, 그 3가지 이유를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홍성 스카이타워에 꼭 가야 하는 이유 3줄 요약

  •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 66m 둘레의 투명 유리 바닥 스카이워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서해안 최고의 일몰 명소에서 환상적인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남당항, 속동전망대 등 다양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알찬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아찔한 스릴과 짜릿함

혹시 고소공포증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잠시 망설여질 수도 있겠지만, 용기를 내어 홍성 스카이타워에 올라보시길 추천합니다. 총 높이 65m, 아파트 약 18층 높이에 달하는 이곳 전망대에 서면 제일 먼저 발아래 펼쳐지는 투명한 유리 바닥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전망대를 빙 둘러 설치된 총 길이 66m의 파노라마식 스카이워크는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투명 유리를 통해 내려다보이는 서해의 모습은 아찔하면서도 아름다워, 두려움과 감탄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안전하게 설계되었으니 안심하고 서해 바다 위를 산책하는 기분을 만끽해 보세요.



서해 최고의 낙조 맛집, 환상적인 파노라마 뷰

오직 이곳에서만 허락된 천수만의 풍경

홍성 스카이타워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높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옥외 전망대에 서면 북쪽으로는 서산, 남쪽으로는 보령까지 드넓게 펼쳐진 천수만의 리아스식 해안과 갯벌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오션뷰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청량한 풍경을, 해 질 녘에는 세상이 온통 붉게 물드는 황홀한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일몰 명소로 손꼽힙니다.



밤이 더 아름다운 랜드마크

해가 지고 나면 홍성 스카이타워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타워 구조물 전체에 설치된 256가지 색상의 RGB 조명이 화려한 야경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조명은 밤바다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잊지 못할 데이트 코스가, 혼자라도 완벽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되어줄 것입니다.

완벽한 여행을 위한 꿀팁 A to Z

홍성 스카이타워로 떠나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모았습니다. 꼼꼼히 확인하고 더욱 즐거운 충남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홍성 스카이타워 운영 정보

구분 내용
운영시간 – 9월~5월: 09:00 ~ 18:00
– 하절기(6월~8월): 09:00 ~ 20:00 또는 21:00까지 연장 운영
야간 경관조명 일몰 후 ~ 22: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
연락처 041-635-1800

입장료 및 주차 정보

구분 내용
입장료 성인 3,000원 (2,000원 홍성사랑상품권 환급)
무료입장 6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홍성군민 (신분증 지참 필수)
주차장 자체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일반 242대, 대형 8대 수용 가능)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2,000원을 지역화폐인 홍성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권은 홍성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착한 소비가 됩니다.

스카이타워와 함께 즐기는 홍성 여행 코스

홍성 스카이타워까지 왔다면 주변의 다른 명소들을 놓칠 수 없습니다. 아이와 가볼만한 곳부터 부모님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까지, 다양한 테마의 여행 코스를 꾸릴 수 있습니다.



속동전망대 & 모섬

스카이타워 바로 인근에 위치한 속동전망대는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배 모양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물때가 맞으면 바닷길이 열리는 모섬까지 걸어 들어가는 특별한 갯벌체험도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스카이타워와는 또 다른 감성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남당항 & 해양분수공원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남당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특히 대하와 새조개 축제로 유명하니 제철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사 후에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스카이타워 입장권을 지참하면 인근 네트어드벤처 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서해랑길

걷기 여행을 좋아한다면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조성된 도보길인 ‘서해랑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홍성 스카이타워는 서해랑길 코스 중간에 위치해 있어, 잠시 쉬어가며 멋진 경치를 감상하기에 완벽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힐링과 산책을 동시에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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