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민법 때문에 과락? 점수 올리는 비법 5가지

2025년과 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많은 수험생이 “민법 및 민사특별법”(이하 민법) 과목 때문에 과락을 걱정하고, 실제로 합격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소한 법률 용어와 방대한 학습량에 지레 겁을 먹고, 공부 방향을 잘못 잡아 시간만 허비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곤 합니다. 하지만 민법,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5가지 비법을 통해 민법 점수를 확실하게 올리고,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을 위한 3줄 요약

  • 2025년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25일(토)에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8월 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민법 과락을 면하기 위해서는 단순 암기보다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학습, 기출문제 분석, 그리고 판례 학습이 중요합니다.
  • 합격률을 높이려면 1차와 2차 시험과목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계획(학습 플래너 활용)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5년/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및 원서접수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회,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 주관으로 시행됩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가장 먼저 정확한 시험일정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주요 시험 일정

2025년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일은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합격자 발표는 같은 해 11월 26일부터 이루어질 것입니다. 2026년 시험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되는 경향에 따라 2026년 10월 24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시험 시행 연도의 큐넷 공고를 통해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구분 2025년 제36회 시험 2026년 제37회 시험 (예상)
정기 원서접수 2025년 8월 4일(월) ~ 8월 8일(금) 2026년 8월 초
추가(빈자리) 접수 2025년 9월 29일(월) ~ 9월 30일(화) 2026년 9월 말
시험 시행일 2025년 10월 25일(토) 2026년 10월 24일(토)
합격자 발표 2025년 11월 26일(수) 2026년 11월 말

원서접수 방법 및 준비물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는 큐넷(Q-Net)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접수 시에는 응시료(1차: 28,000원)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규격의 증명사진 파일이 필요합니다. 본인 인증을 위해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원서접수는 보통 5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은 오후 6시에 마감되므로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및 합격 기준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뉘며, 같은 날 오전에 1차, 오후에 2차 시험이 치러집니다.



시험과목 상세 안내

  • 1차 시험과목
    • 부동산학개론 (부동산감정평가론 포함)
    • 민법 및 민사특별법 (부동산 중개 관련 규정)
  • 2차 시험과목
    •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 부동산공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 부동산공시법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부동산등기법) 및 부동산세법

1차 시험은 2과목, 2차 시험은 3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2차 시험의 ‘부동산공시법’과 ‘부동산세법’은 한 과목으로 합쳐져 40문항이 출제됩니다.



합격 결정 기준

합격 기준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1차와 2차 시험 모두 각 과목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모든 과목에서 40점 이상을 득점하고,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입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을 받으면 ‘과락’으로 처리되어 평균 점수와 상관없이 불합격 처리되므로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법, 왜 과락이 많을까?

많은 수험생이 민법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생소한 법률 용어: ‘선의’, ‘악의’, ‘추인’, ‘철회’ 등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법률 용어들이 많아 초기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2. 방대한 학습량: 민법 총칙부터 물권법, 계약법, 그리고 민사특별법까지 시험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3. 이해를 요구하는 과목: 다른 과목들이 암기 위주라면, 민법은 법 조항과 판례를 깊이 있게 이해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단순 암기로는 응용 문제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4. 사례형 문제의 증가: 최근 시험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단순 지식을 묻는 문제를 넘어 복잡한 사례에 법리를 적용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민법 점수 올리는 비법 5가지

민법 과락을 피하고 고득점을 받기 위한 5가지 핵심 전략을 소개합니다.



1. 암기보다 이해에 집중하라

민법 공부의 시작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법 조문이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 판례가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그 배경과 취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무작정 암기한 지식은 조금만 변형된 문제가 나와도 쉽게 흔들립니다. 기본 이론 강의를 통해 법리의 체계를 잡고, 각 제도가 가진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는 훨씬 오래 기억에 남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줍니다.



2. 기출문제는 최고의 교과서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문제은행 방식은 아니지만, 중요한 내용은 반복해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출문제 분석은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가장 좋은 지표입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는 데 그치지 말고, 각 지문이 왜 맞고 틀리는지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오답노트’ 작성을 추천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핵심 이론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판례, 그림을 그리듯 공부하라

민법 문제는 실제 소송 사례인 ‘판례’를 기반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례의 긴 문장을 그대로 외우려고 하면 금방 지치게 됩니다. 대신, 판례의 사실관계를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도식화하여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등장인물(갑, 을, 병)의 관계와 사건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정리하면 복잡한 내용도 한눈에 파악하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4. ‘선택과 집중’의 지혜를 발휘하라

방대한 민법의 모든 내용을 100% 완벽하게 공부하려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이론과 중요 판례 위주로 공부 범위를 좁혀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특히, 민사특별법의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 매년 출제가 유력한 부분에 집중하고, 너무 지엽적이거나 난이도가 높은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5. 꾸준함이 합격을 만든다

민법은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조금만 손을 놓으면 금방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민법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요약집을 보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등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직장인 수험생이나 주부 수험생처럼 학습 시간이 부족한 경우,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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