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업무에 증명서 발급받으러 관공서 갈 시간은 없고, 어렵게 접속한 홈페이지는 뭐가 이리 복잡한가요? 중요한 신고를 놓쳐서 과태료 걱정을 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클릭 몇 번이면 해결될 일을 몰라서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었다면 바로 이 글에 주목해주세요. 여러분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근로복지공단 토탈서비스 사용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근로복지공단 토탈서비스 핵심 요약
-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관련 모든 민원 및 신고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 사업주는 직원 자격 관리와 보험료 신고를, 근로자는 본인의 가입 이력 조회와 증명서 발급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공동인증서나 휴대폰 간편인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 앱으로 접속하여 대부분의 업무를 즉시 처리 가능합니다.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를 위한 필수 플랫폼
근로복지공단 토탈서비스는 사업주와 근로자, 그리고 사무대행기관이나 의료기관 등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통합 온라인 민원 창구입니다. 과거에는 각종 신고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팩스를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운 일들을 이제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죠. 특히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즉 고용산재보험 관련 업무에 특화되어 있어 사업장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일부 보안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할 수 있지만, 한번 설정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매우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만약 접속 과정에서 전산오류가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고객센터의 원격지원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그인, 어떤 방법이 가장 편할까?
토탈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첫 관문은 바로 로그인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사업장 또는 개인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번 인증서를 PC에 저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휴대폰을 이용한 간편인증을 활용해보세요. 카카오톡, 네이버, 통신사 PASS 등 익숙한 앱으로 손쉽게 본인 인증을 마칠 수 있어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사업주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기능
사업주에게 근로복지공단 토탈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직원을 채용하고 해고하는 과정부터 매년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신고까지, 모든 것이 이 시스템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직원 관리의 모든 것, 자격 신고
새로운 직원이 입사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피보험자격 취득신고’입니다. 반대로 직원이 퇴사할 때는 ‘피보험자격 상실신고’와 함께 실업급여 수급에 필수적인 ‘이직확인서’를 처리해야 합니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근무한 날마다 ‘근로내용확인신고’를 해야 하는데, 토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신고들을 누락 없이 제때 처리하여 과태료와 같은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신고 종류 | 처리 내용 | 중요성 및 팁 |
---|---|---|
피보험자격 취득신고 | 직원 입사 시 4대 사회보험 가입을 신고 | 입사일로부터 14일 이내 신고해야 합니다. |
피보험자격 상실신고 | 직원 퇴사 시 4대 사회보험 자격 상실을 신고 | 퇴사자의 권익 보호 및 사업장 보험료 정산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
이직확인서 | 퇴사자의 평균임금, 퇴사사유 등을 신고 | 근로자의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근로내용확인신고 | 일용직 근로자의 근무일수 및 임금을 신고 | 매월 15일까지 전월의 근로내용을 신고해야 가산금 부담이 없습니다. |
연례행사, 보수총액신고와 보험료 관리
매년 3월이면 모든 사업장은 ‘보수총액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는 지난 1년간 근로자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을 기준으로 최종적인 확정보험료를 정산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연초에 신고한 개산보험료와 비교하여 정산보험료가 결정되며, 차액을 추가로 납부하거나 환급받게 됩니다.
토탈서비스에서는 실시간으로 보험료 조회가 가능하며, 고지된 보험료를 즉시 납부할 수도 있습니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연체금과 가산금이 붙으니 전자통지 서비스를 신청하여 고지서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 지원금 신청으로 경영 부담 줄이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토탈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혜택을 놓치지 말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일자리 안정자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돕습니다.
-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및 대체인력지원금: 육아휴직을 부여한 사업주와 대체인력을 채용한 사업주를 지원합니다.
- 고용유지지원금: 경영난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해진 사업주가 휴업, 휴직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합니다.
근로자의 권리 찾기, 토탈서비스로 시작하세요
근로자 역시 토탈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직접 챙길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 내역을 확인하고, 필요한 증명서를 언제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내 보험 가입 내역,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기
혹시 내가 4대 사회보험에 제대로 가입되어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토탈서비스에 로그인하여 ‘정보조회’ 메뉴로 들어가면 ‘고용산재보험 가입내역확인서’나 ‘자격이력내역서’를 통해 현재까지의 모든 가입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직이나 대출 등 여러 상황에서 본인의 경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클릭 세 번이면 증명서 발급 끝
은행, 관공서 등에 제출해야 할 각종 증명서 때문에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아래와 같은 주요 증명원 발급이 클릭 몇 번으로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도 행정기관에 바로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 보험급여지급확인원: 산재보험 또는 고용보험에서 받은 보험급여 내역을 증명합니다. (휴업급여, 실업급여, 육아휴직 급여 등)
-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고용보험 가입 및 상실 이력을 전체적으로 보여줍니다.
- 산재보험 요양급여 및 보험급여 지급확인원: 업무상 재해로 인해 받은 요양 및 기타 급여 내역을 증명합니다.
- 고용산재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완납증명원: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했음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토탈서비스, 이제는 모두를 아우릅니다
근로복지공단의 서비스는 전통적인 근로자와 사업주를 넘어 그 대상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술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노무제공자, 자영업자도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토탈서비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건설업이나 벌목업처럼 원수급인과 하수급인 관계가 복잡한 사업장의 보험관계성립신고 및 관리 역시 토탈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외파견자는 물론, 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개인과 기업, 산재근로자의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사업주의 업무를 돕는 사무대행기관까지 모두가 토탈서비스라는 하나의 창구를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재를 당한 근로자가 요양급여를 받고 직업재활급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직장복귀지원금의 도움을 받아 복귀하는 아름다운 과정의 시작과 끝에도 토탈서비스가 함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