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네비 업데이트, 핵심만 콕 집어 알려드립니다
-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최신 정보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셀프 업데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USB나 SD카드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 무선 업데이트(OTA)가 지원되는 최신 차종은 시동만 켜면 알아서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왜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할까요?
새로 생긴 도로나 바뀐 과속 단속 카메라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내비게이션 때문에 당황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전기차 운전자라면 업데이트되지 않은 EV 충전소 정보 때문에 길 위에서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단순히 지도만 최신으로 바꾸는 작업이 아닙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하고 안정화하는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하기 때문에, 최신 버전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귀찮은 업데이트, 이제는 옛말! 다양한 업데이트 방법
과거에는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위해 무조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운전자가 직접 또는 자동으로 손쉽게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해보세요.
| 업데이트 방법 | 특징 | 추천 대상 |
|---|---|---|
| 셀프 업데이트 (USB/SD카드) | 비용이 무료이며, 원하는 시간에 직접 진행 가능. PC와 USB/SD카드 필요. |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고,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운전자 |
| 무선 업데이트 (OTA) | 차량 시동 시 자동으로 업데이트 진행. 별도의 과정이 필요 없어 매우 편리함. | 블루링크 서비스 가입 및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차량 운전자 |
| 서비스센터 방문 (블루핸즈) | 전문가가 알아서 진행해주어 편리함. 별도의 공임비가 발생할 수 있음. | 컴퓨터 사용이 어렵거나, 업데이트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운전자 |
가장 보편적인 셀프 업데이트, 차근차근 따라 해보기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셀프 업데이트 방법은 현대오토에버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Navigation Updater’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고, 차종과 연식에 맞는 최신 지도 및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SD카드나 USB에 옮겨 담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부터 싼타페, 투싼, 아이오닉, 코나 등 대부분의 현대차 차종과 G80, GV70 같은 제네시스 모델에도 적용됩니다.
셀프 업데이트 전, 이것만은 꼭 준비하세요
성공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먼저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의 PC 또는 노트북(Mac, Windows 모두 지원)이 필요하며, 업데이트 파일을 담을 SD카드나 USB 메모리가 있어야 합니다. 이때 저장 장치의 용량은 32GB 또는 64GB 이상을 권장하며, 원활한 인식을 위해 파일 시스템을 FAT32나 exFAT 방식으로 포맷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형 SD카드의 경우 SD카드 리더기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혹시 모를 오류, 당황하지 않고 해결하는 꿀팁
업데이트 과정에서 ‘인식 불가’나 ‘먹통’ 같은 오류가 발생하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간단한 조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SD카드/USB 인식 불가: 가장 흔한 오류 중 하나입니다. 우선 PC에서 SD카드나 USB를 다시 포맷한 후, Navigation Updater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부터 다시 다운로드 및 설치를 진행해보세요. 다른 USB 포트에 꽂아보는 것도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업데이트 중 멈춤 현상: 업데이트 파일의 데이터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번거롭더라도 파일을 완전히 삭제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재다운로드하여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서 재부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GPS 수신 불량: 업데이트 이후 GPS 수신이 원활하지 않다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리셋 버튼을 눌러 강제 종료 후 재부팅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GPS 안테나 등 하드웨어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서비스센터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충돌: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 간의 호환성 문제일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문제가 지속된다면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스마트해진 최신 내비게이션의 세계
최신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단순히 길만 안내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여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고, 신호등 정보나 어린이 보호구역 같은 상세한 도로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특히 빌트인 캠이 장착된 차량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개선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업데이트 주기를 놓치지 말고, 항상 최상의 주행 환경을 유지하세요. 만약 업데이트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현대자동차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