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회복지협의회, 복지 정보 어디서 얻어야 할지 막막할 때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어떤 복지 서비스가 나에게 맞는지 몰라 막막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복지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했거나, 주변에 도움받을 곳 없는 복지소외계층에게는 더욱 절실한 문제일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울산 사회복지협의회입니다.



울산 사회복지협의회, 알아두면 힘이 되는 세 가지!

  • 울산의 민간 사회복지 허브 기관으로서, 다양한 복지 기관과 단체를 연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자원봉사, 푸드뱅크, 좋은이웃들 사업 등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합니다.
  • 사회복지사를 위한 보수교육과 권익옹호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을 위한 복지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여 울산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갑니다.

울산 복지 네트워크의 중심, 울산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민간 사회복지 기관입니다. 울산광역시의 수많은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들을 하나로 묶는 ‘복지 네트워크’의 중심, 즉 허브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정책을 건의하고,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사연구를 통해 울산 시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이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울산광역시, 5개 구군 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중복 지원을 방지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울산형 복지를 실현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울산 만들기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자원봉사와 푸드뱅크가 있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자원봉사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활동입니다.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VMS)을 운영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봉사활동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VMS와 1365 연계를 통해 봉사자들은 자신의 봉사 시간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학생들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실적을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모여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사회봉사단과 1004봉사단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집수리, 의료 지원, 문화 공연, 학습 지도 등 각자의 재능을 나누는 재능나눔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처럼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봉사단 종류 주요 활동 내용
기술·기능 봉사단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전기·가스 안전 점검, 이미용 서비스 등
보건·의료 봉사단 사회복지시설 방문 무료 진료, 안마 및 마사지, 건강 상담 등
문화·예술 봉사단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 무용 등 문화 공연, 공예 체험 활동 지원 등
교육·학습 봉사단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학습 지도, 멘토링, 나눔 교육 등

음식과 희망을 나누는 푸드뱅크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 생활용품 등 물적자원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복지소외계층에게 지원합니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합니다. 푸드뱅크는 먹거리 나눔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과 ESG 경영의 좋은 사례가 되기도 합니다.



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회공헌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정보센터는 기업의 CSR 및 ESG 활동을 돕는 허브 기관으로서, 기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연계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기업과 관련 비영리단체를 연결하여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후원, 기부, 지정기탁, CMS 정기후원, 나눔리더 참여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울산 지역의 복지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든든한 지원군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어려움으로 생계가 막막해지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러한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좋은이웃들

‘좋은이웃들’ 사업은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좋은이웃’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이들에게 필요한 긴급지원(생계, 의료, 주거 등)이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공적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례관리를 통해 각 가정이 겪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희망이음’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거 지원, 의료 지원, 교육 지원, 일자리 지원, 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전문가와 함께 성장합니다

울산 시민들의 복지를 책임지는 사회복지사들의 역량 강화와 권익옹호는 매우 중요합니다.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정기적인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법률상담 지원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평가와 컨설팅을 제공하여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서비스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울산의 복지 정보를 한눈에

울산 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들이 복지 정보를 쉽게 얻고,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웹진, 소식지, 복지 가이드북 등을 발간하여 최신 복지 정책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복지대회를 개최하고, 복지 분야 유공자를 포상하며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홍보와 캠페인 활동,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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