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 목돈 마련은 남의 이야기 같으신가요? 경상남도 청년들을 위한 절호의 기회, ‘모다드림 청년통장’에 대해 들어보셨지만 막상 복잡한 서류 준비에 시작도 전에 포기하셨나요? 수많은 청년 지원 정책 속에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고, 또 까다로운 서류 절차를 통과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 글 하나로 그 모든 고민을 끝내드리겠습니다. 단 몇 분만 투자해서 960만원 목돈 마련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세요.
모다드림 청년통장 서류 준비 핵심 요약
-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경상남도 청년이 월 20만원씩 2년간 저축하면, 도와 시군이 20만원을 추가 적립하여 총 96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입니다.
- 신청 자격은 연령, 소득, 재직 조건 등 기준이 있으며, 온라인 ‘모다드림 누리집’을 통해 상반기 또는 하반기 신청 기간에 맞춰 접수해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구비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이며, 이 글에서 안내하는 대로 미리 준비하면 누구나 쉽게 신청을 마칠 수 있습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이란 무엇일까요
사회초년생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목돈 마련’일 것입니다. 미래 준비를 위해 저축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이러한 경상남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청년 지원 정책입니다. 청년 근로자가 2년 동안 매월 20만원을 꾸준히 납입하면, 경상남도와 해당 시군에서 매월 2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해, 내가 480만원을 저축하면 똑같이 480만원을 더 얹어주는, 그야말로 희망두배 청년통장과도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공제사업입니다.
2년 만기 시 실수령액은 얼마일까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역시 만기 수령액일 것입니다. 2년 만기를 채웠을 때, 본인 납입금 480만원(월 20만원 x 24개월)에 도와 시군의 지원금 480만원이 더해져 총 960만원의 목돈이 형성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발생하는 이자까지 생각하면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자는 비과세 혜택까지 적용되어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시작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도약계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자산 형성 방법입니다.
까다로운 신청 자격 한번에 확인하기
이렇게 좋은 혜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몇 가지 신청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래 조건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내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연령 및 거주 조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연령과 거주지입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합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로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소득 및 재직 조건 살펴보기
소득 기준과 재직 조건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의 월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며, 가구 기준중위소득은 130% 이하인 가구에 속해야 합니다. 또한, 경상남도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 근로자여야 합니다. 창업 청년 역시 일부 조건에 부합하면 신청이 가능하니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사업주(대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구분 | 세부 조건 |
|---|---|
| 연령 기준 | 만 18세 ~ 39세 이하 |
| 거주 기준 |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상남도 거주 |
| 소득 기준 (개인) |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
| 소득 기준 (가구) |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
| 재직 조건 | 경상남도 내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4대보험 가입 필수) |
이런 경우는 신청이 어려워요
아쉽게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다른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다면 중복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에 참여 중이라면 신청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중복 참여 불가 사업 목록은 매년 공고문에 명시되므로, 신청 전 모다드림 누리집에서 최신 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가장 중요한 구비 서류 완벽 가이드
신청 자격을 확인했다면 이제 서류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단계를 가장 어려워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서류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목록을 따라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온라인 발급 가능한 필수 서류 목록
모든 서류는 신청 기간 내에 발급된 최신 서류여야 합니다. 미리 준비해두면 신청 마감일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주민등록등본: 거주지, 세대원 정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입니다. 정부24(gov.kr)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가구 기준중위소득 심사를 위해 필요합니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 가입 여부와 직장 이력을 확인하는 서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nhis.or.kr)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4대보험 가입증명서: 현재 재직 상태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하며,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4insure.or.kr)에서 한번에 발급 가능합니다.
- 소득금액증명: 개인의 소득 수준을 증명하는 서류로,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서 발급할 수 있습니다.
방문 발급이 필요한 경우
위에 언급된 대부분의 서류는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또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꼭 챙겨 방문하세요.
신청부터 선정까지의 과정
서류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온라인으로 신청할 차례입니다. 신청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온라인 신청 방법과 기간
모다드림 청년통장 신청은 ‘모다드림 누리집’이라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보통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신청자를 모집하므로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공고문을 통해 정확한 신청 기간을 미리 확인하고, 사용 계획서 등 작성해야 할 항목들을 미리 구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 기준 및 선정 방법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을 심사하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별도의 심사 기준에 따른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소득 수준, 근속 기간 등이 주요 심사 항목이 될 수 있습니다. 최종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이후 약정 체결 및 BNK경남은행을 통한 계좌 개설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만기 수령을 위한 유의사항
2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깁니다. 만기까지 꾸준히 납입을 이어가기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해지 시 불이익
부득이한 사정으로 중도해지를 하게 될 경우, 본인 납입금과 그에 대한 이자만 수령할 수 있습니다. 도와 시군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은 받을 수 없으므로, 가입 전 2년간 꾸준히 저축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다만, 특별한 사유(사망, 해외 이주 등)에 한해 일부 지원금이 지급되는 예외 조항도 있으니 관련 규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납입 중지와 중도 인출
원칙적으로 납입 중지나 중도 인출은 불가능합니다. 매월 정해진 금액을 꾸준히 납입해야만 만기 시 약속된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청년들의 꾸준한 저축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만약 궁금한 점이 있다면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콜센터나 문의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신청에 앞서 모다드림 누리집의 자격 진단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