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차량의 보증 기간, 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깝지 않으신가요? ‘아직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미루다 보증 기간이 끝난 직후 예상치 못한 수리비 폭탄을 맞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아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 글을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보증 기간 만료 전 KGM 서비스센터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KGM 보증수리, 놓치기 전 챙겨야 할 핵심 3가지
- KGM 차량의 보증 기간이 끝나기 전, 무상 수리가 가능한 8가지 핵심 점검 항목을 확인하여 불필요한 미래의 수리비를 미리 방지하세요.
- 엔진, 변속기와 같은 핵심 부품부터 사소한 잡소리, 내장재 문제까지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KGM 서비스센터에서 꼼꼼하게 점검받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가까운 KGM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부터 간편한 온라인 정비예약 팁까지,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약하며 스마트하게 차량을 관리하는 비법을 공유합니다.
KGM 보증수리, 아는 만큼 아낄 수 있습니다
신차를 구매하면 따라오는 보증수리는 제조사가 차량의 품질을 보증하는 중요한 약속입니다. 이는 차량 가격에 포함된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이므로, ‘공짜’ 서비스라는 생각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혜택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GM은 대부분의 차종에 대해 차체 및 일반 부품은 물론, 엔진 및 동력 전달 장치까지 5년/10만 km의 넉넉한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레스, 렉스턴, 티볼리, 코란도 등 주력 모델들이 모두 이 조건에 해당되어 많은 운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보증 기간은 차량 출고일로부터 시작되며, 기간과 주행거리 중 먼저 도달하는 쪽을 기준으로 만료되니 본인의 차량 보증 만료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보증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데 주행거리가 짧다면, ‘KGM 안심플랜’ 같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증 기간 끝나기 전 필수 점검 항목 8가지
보증 기간 만료가 임박했다면, 최소 1~2개월의 여유를 두고 KGM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종합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해야 할지 8가지 필수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엔진 및 주변 장치 누유/누수 점검
차량의 심장인 엔진은 가장 중요한 점검 대상입니다. 엔진오일이나 냉각수가 미세하게 새는 ‘누유’나 ‘누수’는 당장 운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더라도, 보증 기간이 끝난 후에는 큰 수리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비사가 리프트를 이용해 차량 하부와 엔진룸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평소보다 연비가 저하되거나 출력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문제, 시동 불량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반드시 정비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는 보증수리가 가능한 센서나 관련 부품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변속기 및 동력 전달 계통
엔진만큼이나 수리비가 많이 드는 부품이 바로 변속기입니다. 주행 중 특정 속도 구간에서 차체가 떨리는 진동 문제나 변속 충격, 소음이 느껴진다면 변속기 계통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등속 조인트나 프로펠러 샤프트 같은 동력 전달 부품의 문제도 하체 소음이나 진동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행 중 이상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KGM의 보증수리 범위에는 변속기와 토크 컨버터 등 주요 부품이 포함됩니다.
하체 소음 및 조향 장치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요철 구간을 지날 때 ‘찌그덕’거리는 하체 소음이 들린다면, 이는 서스펜션 부품의 유격이나 노후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음 문제는 안전과 직결될 수 있으며, 보증 기간 내에 수리받아야 할 대표적인 항목 중 하나입니다. 또한, 주행 중 핸들이 특정 방향으로 쏠리거나 떨리는 증상도 조향 장치 관련 부품의 문제일 수 있으니 함께 점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 점검
브레이크 패드나 디스크는 대표적인 소모품으로 보증수리 대상이 아니지만, 브레이크 시스템 전체는 다릅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발생하는 소음이나 떨림, 페달이 깊게 밟히는 현상 등은 캘리퍼나 브레이크 라인 등 시스템 자체의 결함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조금의 이상이라도 느껴진다면 반드시 KGM 서비스센터의 엔지니어에게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전기 장치 및 각종 경고등
최신 차량들은 복잡한 전기 장치와 센서로 제어됩니다. 계기판에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고등이나 오작동하는 편의 장치가 있다면, 이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보증 기간 내에는 전용 스캐너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관련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EV) 모델의 경우, 구동모터, 감속기, 고전압 배터리 등 전기차 전용부품에 대해서는 10년/16만 km 또는 그 이상의 특별 보증을 제공하므로 해당 차량 오너들은 이 부분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공조 시스템 (에어컨 및 히터)
여름이나 겨울철에 에어컨이나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는 소모품 관리지만, 에어컨 컴프레서의 작동 불량이나 냉매 누설, 히터의 성능 저하 등은 보증수리가 가능한 항목입니다. 특히 에어컨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이나 약한 바람 세기 등은 점검이 필요한 신호이므로, 계절에 상관없이 보증 기간 만료 전 반드시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도장 및 차체 부식
차량 외관의 도장 면에 기포가 생기거나 녹이 발생하는 경우, 이것이 외부 충격이 아닌 제조상의 결함으로 판단되면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용접 부위나 패널의 끝부분 등에서 발생하는 부식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잘 보이지 않는 차체 하부나 휠 하우스 안쪽도 확인하여 부식의 징후가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내장재 및 잡소리
주행 중 발생하는 실내 잡소리, 즉 ‘소음 문제’는 운전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대시보드, 도어 트림, 시트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떨림이나 마찰음은 부품의 조립 불량이거나 유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트의 작동 불량, 내장재의 변색이나 손상 등도 보증수리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불편했던 부분이 있다면 모두 KGM 정비사에게 알려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한 KGM 서비스센터 이용 팁
보증수리를 효과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서비스센터를 잘 활용하는 노하우도 필요합니다. 몇 가지 팁을 통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KGM 서비스센터 예약,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무작정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보다는 사전 예약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KGM 공식 홈페이지의 ‘서비스 네트워크’ 메뉴나 모바일 앱을 통해 KGM 온라인 예약이 가능합니다. 정비예약 시 차량 문제나 점검받고 싶은 항목을 구체적으로 기입하면, 정비사가 사전에 내용을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전화 예약이 편하다면 KGM 고객센터나 방문하고자 하는 KGM 서비스센터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KGM 서비스 네트워크 종류
KGM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비 목적에 맞는 곳을 선택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특징 | 주요 서비스 |
|---|---|---|
| KGM 광역서비스센터/직영 서비스센터 | KGM에서 직접 운영하며 규모가 크고 기술력이 높음 | 보증수리, 일반수리, 사고수리, 판금 도색, 전기차(EV) 정비 등 모든 정비 가능 |
| KGM 서비스프라자 (지정 서비스센터) |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하여 접근성이 좋음 | 보증수리, 일반수리, 소모품 교체 등 경정비 중심 (일부 지점 사고수리 가능) |
과잉정비 피하고 수리비 견적 똑똑하게 받는 법
보증수리를 받으러 갔다가 불필요한 유상 수리를 권유받는 ‘과잉정비’가 걱정될 수 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점검 후 정비 내역과 수리비 견적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보증수리 항목과 유상수리 항목을 명확하게 구분해달라고 요청하고, 유상수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왜 수리가 필요한지, KGM 순정 부품 가격과 공임비는 얼마인지 상세한 설명을 요구해야 합니다. KGM은 표준 정비 시간을 준수하므로 예상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