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월급처럼 따박따박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데, 주식 시장은 불안하고 예금 금리는 아쉽지 않으신가요? 특히 금리가 오른다고 하니 내 투자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수익과 꾸준한 현금흐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TIGER 은행 고배당 ETF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 변동성에 대한 걱정은 덜고, 매월 쏠쏠한 분배금을 받으며 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왜 지금 TIGER 은행 고배당 ETF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TIGER 은행 고배당 ETF, 지금이 매력적인 이유 3가지
- 금리 인상기에는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되어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은행주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배당 매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TIGER 은행 고배당 ETF, 그것이 알고 싶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투자할 상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TIGER 은행 고배당 ETF, 정식 명칭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이 ETF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은행주 중에서도 배당 매력이 높은 종목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나요? 포트폴리오 엿보기
이 ETF는 FnGuide에서 발표하는 ‘FnGuide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지수’를 추종합니다. 단순히 은행주를 모두 담는 것이 아니라,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해 온 기업들 중에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합니다. 이 때문에 포트폴리오에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와 같은 대표적인 금융주는 물론, 고배당주로 꼽히는 삼성화재, 삼성생명과 같은 우량 보험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주요 편입 종목 | 설명 |
|---|---|
| KB금융 | 국내 대표 금융지주회사로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 배당성향을 자랑합니다. |
| 신한지주 |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꾸준한 이익을 창출하는 금융그룹입니다. |
| 하나금융지주 |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주요 금융지주 중 하나입니다. |
| 우리금융지주 |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바탕으로 배당 매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 기업은행 | 국책은행으로서의 안정성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특징입니다. |
금리 인상기, 왜 은행주 ETF가 빛을 발할까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은행주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예대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대마진이란 대출 이자에서 예금 이자를 뺀 차이로,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은 대출금리를 더 빠르게, 더 큰 폭으로 올리는 경향이 있어 예대마진이 확대되고 이는 곧 은행의 순이익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금리 인상 사이클은 은행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은행주 중심의 TIGER 은행 고배당 ETF는 이러한 시기에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 정책의 바람을 타다 밸류업 프로그램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은행주 투자에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입니다.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꼽히는 은행들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금융지주사들이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어, 이는 배당수익률을 높여 TIGER 은행 고배당 ETF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제2의 월급을 만드는 월배당 ETF의 힘
TIGER 은행 고배당 ETF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월배당’이라는 점입니다. 분기나 1년에 한 번 배당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매달 꾸준히 현금(분배금)이 들어온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매달 발생하는 현금흐름은 은퇴 후 생활비로 활용하거나,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가능하게 합니다. 마치 건물주가 월세를 받는 것처럼, 매달 통장에 찍히는 분배금은 노후 준비를 위한 든든한 파이프라인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편입 종목들의 배당금 상향 전망에 따라 ETF의 월 분배금도 인상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은행 ETF와 비교한다면
국내에는 TIGER 은행 고배당 ETF 외에도 은행 및 금융주에 투자하는 ETF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ODEX 은행’이나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과 같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들 ETF는 추종하는 기초 지수와 편입 종목, 수수료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IGER 은행 고배당 ETF는 고배당에 초점을 맞춰 보험주까지 편입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반면, KODEX 은행은 전통적인 은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구분 |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 KODEX 은행 |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
|---|---|---|---|
| 추종지수 | FnGuide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 KRX 은행 | FnGuide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
| 특징 | 고배당 은행주와 보험주 편입 | 전통 은행주 중심 투자 | 금융지주사 중심 고배당 전략 |
| 분배 방식 | 월배당 | 분기배당 | 월배당 |
현명한 투자를 위한 절세 전략
같은 투자를 하더라도 세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최종 수익률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TIGER 은행 고배당 ETF와 같은 국내 주식형 ETF는 분배금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절세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습니다.
ISA, 연금저축펀드, IRP 200% 활용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펀드, 개인형퇴직연금(IRP)과 같은 절세 계좌에서 ETF에 투자하면 다양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에서는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하고,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나 IRP 계좌에서는 투자 기간 동안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을 당장 내지 않고,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로 납부하는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후 준비를 목표로 한다면 이러한 절세 계좌를 통해 TIGER 은행 고배당 ETF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재테크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 전 고려해야 할 점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TIGER 은행 고배당 ETF 역시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이 ETF는 금융주에 집중 투자하므로 금융업 전반의 경기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예상과 달리 금리 인상 사이클이 조기에 종료되거나 금리 인하로 전환될 경우, 은행의 수익성이 둔화되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경제 위기가 발생할 경우 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되어 주가 하락이나 배당컷(배당금 삭감)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특정 섹터에 집중된 투자인 만큼,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위해 자산 배분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